캐나다 노년층 교육훈련 시스템 본 받아야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와 KARP경제사회문화발전소와 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타오름 토크 콘서트가 11월 22일 서울 광진구 KARP대한은퇴자협회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캐나다의 고령자 노동 참여 촉진 정책" 주제로 열린 이번 톡 콘서트는 캐나다의 노년층 인력 추이와 캐나다 정부의 노년층 근로자를 위한 8가지 이니셔티브, 참여 촉진 정책 등을 살펴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주제 발제에 나선 주명룡 대표는 캐나다와 한국은 인구 수 및 고령화 추이, 정책 등 한국과 유사한 점이 많아 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어 캐나다 노년층 근로자가 직면한 문제는 연령차별, 교육훈련에 대한 접근성 부족, 구직의 어려움,직장 편의시설 부족 등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나다 정부는 근로 차여를 높이는 정책으로 고령친화적 기업 선정, 교육 훈련 보조급 지급, 신속하고 쉬운 고령자 플랫홈 구축, 업무의 유연성 확보, 퇴직연금제도 근로장려금 등을 실시한다고 소개했다.
발제 후 가진 자유토론 시간에 "캐나다 정책 중 우리나라에 적극 도입할 만한 것 하나만 선택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은 주명룡 대표는 교육훈련 시스템이라고 대답했다. 교육 훈련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장기적이고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코스라며, 우리나라처럼 정부의 일자리가 소모성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