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30일, 서울시청 바스락 홀에서 제2회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우리에게 정해진 미래는 없다. 나이보다 능력"으로, 초고령사회를 맞아 50대에서 70대까지의 젊은 시니어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이 자신의 능력과 열정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는 미국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1988년 제정된 기념일로, 시니어들의 공헌과 노고를 칭송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이날을 기념하여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시니어들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그들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됩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한국의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들의 활발한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시니어 단체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시니어들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행사 프로그램에는 시니어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강연과 워크숍, 다양한 문화 공연,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단순히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의 중요한 주체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 한국준비위원회는 제2회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자신의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니어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시니어 히어로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시니어 히어로는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로를 세운 시니어들을 치하하는 자리로, 그들의 업적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는 시간입니다. 이를 통해 모든 시니어들에게 영감을 주고, 그들의 노력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전통음악과 락(rock)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전통과 현대가 융합을 이루는 이 축제를 통해 참가자들은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함께 중요한 논의가 진행될 주제는 “노인기본법” 제정입니다.

노인기본법은 노인의 권리와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법안입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주요 사항 중 하나는 노인의 연령 기준을 기존의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입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시니어들이 더 오래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이 향상되었음을 반영한 변화입니다.

노인기본법 제정과 연령 기준의 상향 조정은 시니어들이 더 오랜 기간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연령기준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들이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과 경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적 변화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논의는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체 사회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2024년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의 개최는 희망과 변화를 상징하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나이와 함께 영글어 간다'는 주제를 중심으로, 이번 행사는 시니어들이 단순히 여가를 즐기는 수준을 넘어,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것입니다.

이는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으로 재 평가받는 사회를 지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 한국공동위원장을 맡고 주명룡 에이지연합 대표는 “세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 시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배벌사“ 배우며 벌며 사는 노령사회에서 젊은 세대와 시니어들이 같이 일하며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프로젝트 등이 그 예입니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은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젊은 세대와 공유하고, 동시에 젊은 세대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2024년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의 한국 개최는 시니어들이 사회의 중심에서 활약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능력과 열정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향한 외침이 될 이번 행사는 나이든 세대들에게 남은 생에 대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입니다.

제2회 세계시니어시티즌데이 한국준비위원회

문의 : 02)4.5.6.7.8.5.0 김선희간사, 양태현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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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World Senior Citizen's Day Event"Ability Over Age: Our Future is Not Predetermined!"

On August 30, 2024, the second World Senior Citizen's Day will be held at Seoul City Hall's Basrak Hall. The theme for this year's event is "Our Future is Not Predetermined. Ability Over Age," emphasizing that young seniors aged 50 to 70 are becoming key figures in society as we enter an era of super-aged society. This event includes a variety of programs designed to showcase how seniors can contribute to society through their abilities and passion.

World Senior Citizen's Day, established by President Reagan in 1988, celebrates the contributions and hard work of seniors. Globally, various events are held to commemorate this day, providing opportunities to highlight seniors as important members of society. This year's event particularly focuses on encouraging active social participation among seniors as Korea approaches a super-aged society.

The event will be conducted in collaboration with various senior organizations, showcasing seniors living confidently as integral members of society. Programs include lectures and workshops sharing seniors' experiences and wisdom, cultural performances, and more. Through this, the event aims to provide opportunities for seniors to be recognized as significant contributors to society rather than merely as care recipients.

The Korean Preparatory Committee for World Senior Citizen's Day expects that the second World Senior Citizen's Day will explore various ways for seniors to contribute to society based on their abilities and experiences, significantly improving their quality of life. It will be a crucial opportunity for seniors to rediscover their roles, embrace new challenges, and live vibrant lives for a better future.

Additionally, a Senior Hero will be selected this year, as it was last year. This honor recognizes seniors who have made outstanding contributions in their fields, expressing gratitude for their achievements and dedication. It aims to inspire all seniors and emphasize that their efforts are socially acknowledged.

To provide cultural enjoyment, the event will feature a festival blending traditional music and rock music, offering participants a new sense of excitement and joy through the fusion of tradition and modernity.

An important discussion topic will be the enactment of the "Basic Senior Act," which aims to establish a legal foundation to guarantee the rights and welfare of seniors. One key issue under consideration is raising the age criterion for seniors from the current 65 to 70 years and above, reflecting the improved conditions allowing seniors to remain active and healthy for longer.

The enactment of the Basic Senior Act and the adjustment of the age criterion will play a vital role in enabling seniors to actively participate in society for a longer period. This is not merely a change in age criteria but also a policy shift to support seniors in utilizing their abilities and experiences in various social fields. Such discussions will positively impact not only the quality of life for seniors but also the overall development of society.

A New Beginning Toward the FutureThe 2024 World Senior Citizen's Day signifies a new era of hope and change. Under the theme "Mature with Age," this event will deliver a strong message that seniors can be vital members of society, beyond just enjoying leisure time. It will reinvigorate seniors and pave the way for a society where people are valued for their abilities, regardless of age.

Ju Myung-ryong, Co-Chair of the Korean Organizing Committee for World Senior Citizen's Day and representative of the Age Union, emphasizes various events to promote intergenerational communication and understanding. Examples include mentoring programs and joint projects where young generations and seniors work together in a "Learning and Earning Senior Society." Through these interactions, seniors can share their experiences and wisdom with the younger generation while embracing fresh ideas and energy. This mutual exchange will help create a foundation for understanding and cooperation among society's diverse members.

The 2024 World Senior Citizen's Day in Korea will mark a new starting point for seniors to actively participate in society. The event will be a call for a society that values ability and passion over age, bringing new dreams and hopes to the older generation for their remaining yea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