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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65라는 숫자의 괴력-매일경제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7-01-18 10:11:57
첨부파일 65.jpg


 더불어민주당의원이 선출직에 65세 정년 도입이 필요하다 했다.

 선진국 영국에 유학까지 하신분이다.
 희한하게도 야권은 나이든 세대에 대한 차별의 역사가 길다

 우리나라 늙어가는 나라다!
 하루평균 2200여명이 50세로 들어선다.
 매일 1400여명이 65세로 편입된다!

 올해 대선이 있다.
 탄핵으로 일정이 확 당겨질 수 있다.

 이제 숫적으로 비교해도 도저히 나이든 유권자를 이길 길이 없다!

 참, 별일 다 있다.
 표 잃는 자충수를 두는 걸 보니...
 역시 나이는 좀 먹고 봐야되는가 보다!

 


 

[열린마당] 65라는 숫자의 괴력

기사입력 2010.03.10 17: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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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구상의 인류는 65라는 숫자의 괴력에 구속돼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에서 65라는 숫자는 직장에서 물러나는 시기를 말하며, 연금을 타기 시작하는 나이다. 개인에게는 노인이라는 반갑지 않은 명칭이 붙는 시기이기도 하며 한 사회의 늙어가는 과정을 판가름해 주는 숫자이기도 하다.

1889년 독일의 비스마르크 총리에 의해 제정된 65세 연금수령 제도는 당시 평균 수명 45세도 안 되던 독일 사회에서 무슨 의미가 있었으랴만, 65라는 괴력의 숫자는 비스마르크 사후 120년의 세월을 보내면서 지구상 모든 나라에서 노년의 틀을 규정하는 무서운 힘을 발휘하고 있다.

1956년 유엔은 65라는 나이 숫자를 기준으로 또 하나의 결정적 규정을 만들어 공포한다. 65라는 나이의 숫자를 기준으로 특정 국가의 노령화 수준을 가늠하고 그 국가 운영의 가이드로 사용하게 한 것이다.

65세 이상 인구의 구성이 전 국민의 7%가 되면 노령화사회(Ageing Society), 14%는 노령사회(Aged Society), 21%를 초노령사회 (Super-Aged Society)로 규정한다고 정한 것이다.

65라는 숫자가 한 국가를 젊은 나라, 늙은 나라로 가르면서 정치, 경제, 문화, 사회 등 총체적 부분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했고, 노령화로 인한 심리적 부담은 국가 운영을 책임진 리더들뿐 아니라 그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피로감을 더해 주고 있다.

한국사회는 이제 65세 인구가 전 국민의 11%에 육박하고 있다. 1차 베이비 부머의 대량 퇴직이 시작되고 밀려난 이들이 65세에 달하는 7~8년 후에는 유엔이 말하는 노령사회에 들어간다.

65라는 숫자로 인해 2000년에 노령화사회가 된 우리 사회는 갑자기 더 늙은 나라가 돼 버렸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대책위원회가 설치됐고 범국가적 마스터플랜이 준비되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에 의해 주도된 막무가내식 산아제한 운동은 그 도가 지나쳐 세계 최고 저출산 타이틀까지 거머쥐게 됐다.

저출산이 무리한 출산 억제책에 의한 우리 사회의 자업자득이라면, 노령화는 인간이 만든 틀에 의해 규정되고 있다. 이제 그 틀을 교정하면 우리 사회는 한층 더 젊은 나라가 될 것이다.

평균수명 50세 때 만들어진 반세기 전의 65세 유엔 노령화 규정은 이제 수명 80세 기준으로 바꿔줘야 할 것이며, 비스마르크의 혼에서도 벗어나야 할 것이다. 5세를 올려 70세로 바꿔진다면 우리나라는 아직 노령화사회에 들어서지도 않은 젊은 나라가 될 게다.

그렇게만 되면 우리뿐만 아니라 지구에 공존하는 모든 나라들이 인구의 노령화에 대비하는 여력이 늘어나게 될 것이며 좀 더 풍요로운 젊은 국가로 성장도를 높여 갈 것이다.

[주명룡 한국은퇴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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